꽃그림1 평면 속에 담긴 생명력, 알렉스 카츠(Alex Katz) 쿨한 초상화의 대가알렉스 카츠는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화가 중 한 명으로, 1950년대 후반부터 뉴욕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는 팝아트와 미니멀리즘이 공존하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독창적인 회화 구상 회화로 주목받았다. 이후 70년 넘게 인물 초상화, 풍경, 꽃을 중심으로 한 작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전 세계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활발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평면성과 단순화된 형태카츠의 작품은 불필요한 디테일을 과감히 배제하고, 인물이나 사물의 본질적인 형상만을 남긴다. 이는 마치 한 장의 포스터나 광고 이미지처럼 즉각적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내며,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의 주제와 감정에 곧장 몰입하게 한다. 단순함 속에서 깔끔한 세련미가 돋보이.. 2025.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