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휴가1 사랑스러운 일상의 풍경을 담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Elizabeth Langreiter) 최근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전시를 다녀왔다. 호주 출신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작품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그림 앞에 서자마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장난스러운 구도가 어린 시절의 감성을 톡 건드리는 듯했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 북부 해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가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건 비교적 늦은 시기였지만, 그녀의 작품은 곧바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헬리콥터 뷰(helicopter view)처럼 풍경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와 팝아트적인 색감, 그리고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붙여 만든 입체적인 피규어들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한 수영장 풍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헬리콥.. 2025. 7. 28. 이전 1 다음